온갖 괴수가 등장하는 게임이고 워낙 강력하고 매력적이라 나같은 경우 나약한 인간팩션 하려고 구입한게 아니고

괴수팩션을 하려고 구입함 실제로 오랜 기간  각종 수많은 제국 dlc가 발매되어서 굉장히 강력한데 그 전 까진 제국 플레이가 챌린지의 대상이 될정도로 약했음 

(햄탈워3에서 제국 플레이 하려면 1편이 있어야함)

 여러 팩션을 찍먹 하다보면 제국을 경험하게 되는데 일단 주인공 카를 프란츠의 목소리가 진짜 개지림

없던 인류애가 생기고 인간찬가를 외치고싶을 정도로 뽕차는 목소리 

인류제국 모토가 믿음,강철 그리고 화약인데

사격,기병,보병 병종이 굉장히 다양해서 다양한 상황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처하는 재미가 있음

빨간색이 카를프란츠의 라인클란트 지역, 파란색이 대략적인 인류제국 영토

햄탈워에서 재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게 바로 판세임

내가 고른 팩션 주변에 어떤 종족이 있는지, 그종족이 얼마나 강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친한지 적인지, 영토가 방어하기 좋은지 이런 사항들이 중요한데

아무리 유닛이 다양하고 좋아도 이 판세가 재미 없으면 금방 질림 

근데 인류제국(카를 프란츠)은 이 판세가 굉장히 재미있음  이유는

1.카를 프란츠 게임 목표가 제국영토를 모두 수복 하는건데 영토에 카오스,뱀파이어,우드엘프,오거,쥐새끼 이런 애들이 다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고  제국 소속은 아니라 정복의 대상인 키슬레프도 한자리 차지 거기다 북쪽에서는 카오스가 계속 내려오고, 바다길이 뻥 뚫려있어 바이킹 팩션인 노스카가 심심하면 상륙하고 사방에서 오거,오크 이런애들이 틈만 나면 제국 영토 털려고 계속 침입함 

2.제국 영토를 인간의 여러 공국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새끼들이 같은 인간끼리도 반목하고 서로 정치질 존나하면서 주인공(황제) 팩션에 누구한명 편들라고 자꾸 이벤트로 강요함 그러다 삔또 상하면 반란하거나 지들 끼리 싸우다가 힘 약해져서 악 팩션에 ㄸㅁ힘 결국 주인공은 이걸 정치 이벤트로 줄타기하면서 안정시키던가 아예 정복해버려야함

3.대체로 산맥같은거 없이 물길도 있고 뻥 뚫려있어 정복하러 가는 길도 쉬운편이지만 지키려면 똥꼬빠짐

후반 돈이 넘쳐나 많은 군대를 양성해 전부 틀어막는거 아니면 결국 드워프, 키슬레프 같은 선세력이랑 친목질, 우드엘프 같이 싸가지 없어 줘패고싶지만 존나센 애들 입맛도 맞춰주고, 그래도 말이 통하는 오거같은 애들 돈도 쥐어줘가며 외교로 상황을 극복해야함

쥐새끼,오크,뱀파이어,카오스는 인간에게 해로운 오염을 뿌리거나 외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적대적이거나 결국 뒤통수를 칠놈들이고

결국 이런 험난한 각종 상황을 외교와 상황 또는 컨셉에 맞는 다양한 병종을 활용해 고난을 해결하고 제국영토를 다시 수복하면 진짜 제국 뽕으로 희열을 느낄정도

애초에 약하다고 평가 될 때부터 워낙 재미만큼 원탑이라 인기가 굉장히 많아 패치와 dlc가 누적되어 지금은 굉장히 강력한 팩션으로 변모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판도가 워낙 개판이라 재미는 여전함